도쿄올림픽때 승마로 이슈가 된 근대5종 대회 최신 근황.jpg

공식 스포츠 종목인 "근대 5종" 은 근대 올림픽의 창시자인 피에르 드 쿠베르탱이 고안,

펜싱, 수영, 승마, 사격, 육상의 5개 종목을 연이어 진행하는 경기로 종목 자체의 인기는 저조하지만 만능 스포츠맨과 올림픽 창시자라는 상징성 때문에 빼놓을 수 없는 종목임

도쿄올림픽때 승마로 이슈가 된 근대5종 대회 최신 근황.jpg

문제는 승마.

경기 설정이 "적의 말을 빼앗아 탄다" 라는 설정이라 말을 무작위 추첨, 적응시간 20분 옛날 처럼 채찍으로 말을 복종시킬 수도 없이 룰이 변경되어 그냥 말뽑기 대회가 되었고 2020올림픽에서 압도적 1등이었던 선수가 최하위권이 되는 사태가 발생

이후 국제근대5종연맹 (UIPM) 은 근대5종을 폐지할 순 없지만 랜덤성을 막아보자는 취지에서 승마종목의 전면 재검토에 나섬

도쿄올림픽때 승마로 이슈가 된 근대5종 대회 최신 근황.jpg

유력했던 신규 종목은 사이클이지만 육상 + 수영 + 사이클이 철인3종 경기와 겹치기 때문에 논의에서 제외됐고

지난 5월 "장애물 경주" 가 신규 시범종목으로 채택됨

도쿄올림픽때 승마로 이슈가 된 근대5종 대회 최신 근황.jpg

그리고 튀르키예(터키) 앙카라에서 근대 5종에서 승마를 대체할 신규 종목인 장애물 경주의 테스트 경기를 진행함

장애물은 1. 로프 스윙 2. A프레임 3. 비터 4. 위-아래로 넘기 5. 바퀴 장애물 6. 장판 뒤집기 7. 링 장애물 8. 평균대 9. 절벽오르기

의 9개 장애물로 구성되어 있음